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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5월 연수, 이 신록 속에서 조금은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게 할 치유의 시간을 찾아 떠나보아요2025-04-30 10:37
작성자 Level 10

너무 많이 바쁘고 힘들어서 이제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감각이 무뎌진 거 같은 시간이었지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하루를 보낸 3월과 4월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름의 위치와 상황에서 다른 이들의 마음 하나하나를 읽어내고 이해하려던 노력이 

어느새 힘겨움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는 5월입니다.

그래서 5월에는 그런 헌신과 열정에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감사하려는 의지들이 자리를 잡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시연에서 5월 작은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향하던 밖의 세상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숨을 고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찬란한 생명의 빛으로 빛나는 신록을 찾아 가는 것도 좋고

익숙한 장소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적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이번 5월 세시연은

객관의 자아들 속에서 가장 내밀한 '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가 빛이라 상상한 모든 것>

아시아, 인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인도 뭄바이를 거닐고 있는 상상을 하며 볼 수 있는 영화

'덧없음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오프닝 장면의 나레이션은 인도의 철학냄새가 나지요.


도시의 이방인으로서

항상 힘겨움에 처한 여성으로서

저나름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 혼란스러운 자아로서


삶이 빛과 어둠이라는 메타포적인 상상을 통해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조금은 위로가 되는 영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우리 세시연 가족 모두가 서로서로 토닥이고 격려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s://cine21.com/news/view/?mag_id=1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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